7대 시흥시의회 후반기 의장단 인터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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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대 시흥시의회 후반기 의장단 인터뷰
  • 조민환
  • 승인 2016.07.18 14: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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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영철의장, 홍원상 부의장

[김영철 의장]


초심 잃지 않고 끝까지 의정활동 매진 약속
"지역현안 해결, 다양한 주민 요구 응답할 수 있는 의회 만들겠다"


□ 당선소감
먼저 43만 시흥시민 여러분들과 동료 의원들에게 감사 인사를 드립니다.
후반기 의장으로서 임무가 막중합니다. 민의의 대변자이자 시정의 감시자로서 의회의 역할을 다 하고 동료 의원님들과 조화롭게 의회를 잘 이끌 수 있을 것인가라는 스스로의 물음에 무거운 마음이 앞서기도 합니다.
하지만 제가 가진 모든 역량을 다해 시민의 복리를 최우선시 하고 우리시에 산적한 지역 현안을 해결하도록 생산적인 의회가 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습니다.

□ 시흥시 발전 방안
현재 우리 시흥시는 인구 70만 대도시로 향하는 길목에 서있습니다.
서울대 실시협약, 소사원시선, 월곶판교선, 배곧·은계·목감 택지개발 등 지역발전과 관련된 중대한 지역 현안들이 산재되어 있습니다. 하여 시에서는 활발한 택지 개발과 더불어 그동안 시민들에게 많은 불편을 야기했던 교통 인프라 확충에 심혈을 기울이고 있습니다.
집행부에서 추진 중인 굵직한 사업들이 시민들에게 약속한대로 원활히 진행되도록 하기 위해선 우리 시의회의 역할이 상당히 중요할 것이라 생각합니다. 풀기 어려운 매듭을 함께 차근차근 풀어 나가며 인구 70만 대도시를 위한 준비에 박차를 가하겠습니다.

□ 하반기 의정 방향
먼저, 동료 의원들과 함께 지역발전에 대한 깊이 있는 고민을 위해 의원 연구모임을 구성하고자 합니다. 이를 통해 의원들의 전문성을 향상시키고, 12명 의원들의 경험과 혜안을 모아 ‘시민행복’의 길로 가는 발전적인 대안을 모색해나갈 것입니다.
더불어 체계적인 의정활동 지원시스템을 구축해, 의원정책기능을 강화시키고 동료 의원들의 활발한 의정활동을 돕겠습니다. 이로써 지역현안 해결과 다양한 주민들의 요구에 응답할 수 있는 시흥시의회를 만들 것입니다.

□ 시민들에게 하고 싶은 말
제7대 시흥시의회가 걸어온 길에는 여러 가지 난관들이 있었지만 시민 여러분께 실망을 안겨드리지 않기 위해 최선의 노력을 해 왔습니다. 소통하는 의장으로서 동료 의원들과 협의하고 조정하며 그것을 통해 상생하는 방식으로 제7대 후반기 의회를 운영해 나가겠습니다.
초심을 잃지 않고 끝까지 의정활동에 매진할 것을 약속드리며 지난 경험을 토대로 집행부에 대한 견제와 합리적인 대안 제시로 늘 발전하는 시흥시의회를 만들겠습니다. 후반기에도 시민 여러분의 끊임없는 관심과 성원 부탁드립니다. 감사합니다.


[홍원상 부의장]


시민과 밀착해 있는 의회로 시민 삶에 활력
"견제·감시 강화 ‘시민의 편익’만 고려하는 시정 만들겠다"


□ 당선소감
부의장으로 선출해주신 동료 의원들은 물론, 많은 성원을 보내주신 시흥시민 여러분들께 감사드립니다.
저는 제7대 시흥시의회 후반기 부의장으로서 지방자치 시대에 걸맞은 지방의회의 위상을 세우려 합니다. 또한 시민과 밀착해 있는 의회로서 시민의 삶에 활력을 주는 의정활동을 펼치기 위해 동료 의원들과 함께 노력하는 모습을 보여드리겠습니다.

□ 의정 추진 계획
대기오염, 각종 공해 등의 문제로 주민들의 불편이 끊임없이 제기되고 있는 만큼 시 집행부가 환경기초시설에 대한 정책을 전반적으로 다시 살펴 시민들의 쾌적한 생활환경 조성에 앞장서길 바라며 최근 시정질문을 통해 기 설치된 환경기초시설에 대한 점검 및 개선의 필요성을 언급한 바 있습니다.
우리 시흥시는 성장하는 도시로 그에 걸맞은 도시기반시설이 매우 중요합니다. 저는 후반기 부의장이자 도시환경위원회 위원으로서 시민불편을 해소하기 위해 도시기반시설에 대한 투자와 개발에 적극 힘쓰고자 합니다. 더불어 집행부와 함께 우리시 도시환경의 건전하고 지속가능한 대책 마련에 최선을 다하겠습니다.
시흥시의회 모든 의원들과 함께 수많은 과제들을 수행하고 해결해 나가는데 온 마음과 정성을 쏟겠습니다. 43만 시민 여러분의 사랑을 받는 바른 의회, 똑똑한 의회, 일 잘하는 의회가 되도록 노력하겠습니다.

□ 집행부에 당부하고 싶은 말
일천여 공직자 여러분들이 흘리고 있는 땀방울은 시흥의 미래 가치를 만들어내고 있습니다. 시흥은 어제와 오늘이 다르고, 오늘과 내일이 또 다를 것입니다. 사사로운 개인의 이익은 철저히 배제하고 ‘시민’만을 우선시하며 달려야할 때입니다. 지금과 같이 시민을 생각하고 시의 발전에 앞장서주시길 바랍니다.
후반기에는 시의회 본연의 역할인 집행부에 대한 견제와 감시를 더욱 강화해 ‘시민의 편익’만을 고려하는 시정을 펼칠 수 있도록 시흥시의회가 함께 하겠습니다.

□ 의원들에게 하고 싶은 말
어느덧 지방자치가 도입된 지 20년이 지났지만 각 지자체의 자치권은 아직 제자리걸음 수준입니다. 더욱이 가장 자율적이어야 할 지방의회는 인사권과 예산편성권조차 주어지지 않고 있습니다.
이 같은 한계를 극복하기 위해 우리 12명 의원 모두가 힘을 모아야 합니다. 우리의 뜻을 한데 모으고 협력해, 시의회의 힘을 키우면 시민의 행복이라는 공동의 목표를 향해 한걸음 더 가까이할 수 있을 것이라 생각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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