모녀 검도인의 새해 소망 “꿈을 꼭 이루고 싶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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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녀 검도인의 새해 소망 “꿈을 꼭 이루고 싶다”
  • 한상선 기자
  • 승인 2020.01.20 13:42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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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자 검도선수 김민성(사진 좌) 학생이 어머니 한현영씨가 입상했던 검도대회에서 그를 가르친 세계검도선수권대회 준우승 수상자인 김영규 관장의 지도로 단체전 3위를 차지했지만 학교 검도부가 사라져 자신의 굼을 포기해야 하는 상황에 처했다.
여자 검도선수 김민성(사진 좌) 학생이 어머니 한현영씨가 입상했던 검도대회에서 그를 가르친 세계검도선수권대회 준우승 수상자인 김영규 관장의 지도로 단체전 3위를 차지했지만 학교 검도부가 사라져 자신의 굼을 포기해야 하는 상황에 처했다.

시흥능곡중학교 여자 검도선수 김민성 학생은 지난해 11월 전남 해남에서 개최된 제36회 추계 전국 중·고등학교검도대회에서 단체전 3위를 했다. 그러나 이것은 평범하지 않은 조금은 특별한 입상이다.

이유는 김민성양의 어머니 한현영씨도 중학교(1993)시절 이 대회에서 개인전 준우승을 한 기록이 있기 때문이다.

모녀가 세대를 뛰어넘어 같은 종목, 같은 대회에서 입상을 하는 특별한 기록을 만들어낸 것이다.

이러한 특별한 기록이 만들어진 이면에는 김민성의 지도자인 국검검도관 김영규 관장과의 인연을 빼놓을 수가 없다.

김영규 관장은 국가대표출신으로 제12회 세계검도선수권대회에서 준우승을 했으며, 대한민국 검도지존으로 방송출연까지 한 인물이다.

김민성의 어머니는 동네에서 길을 가던 중 우연히 검도장을 발견하고 학창시절 검도를 수련했던 기억이 되살아나서 자신도 모르게 검도장으로 발길이 움직여 지금의 김영규 관장을 만났다고 한다.

그렇게 다시 시작한 검도를 자신의 딸에게도 권유하였고 그렇게 만들어진 특별한 인연은 모녀에게 특별한 결과를 가져다 준 것.

김민성은 자신도 김영규 관장처럼 검도국가대표가 되는 것이 꿈이며 목표라고 한다. 그러나 시흥시에서는 이러한 진로에 대해서 고민하여야 한다.

왜냐하면 김영규 관장이 2008년에 창단해 2017년까지 지도해왔던 장곡고등학교 검도부가 학교의 방침에 따라 더 이상 검도부를 운영하지 않게 되었기 때문이다.

이를 보완하기 위한 방편으로 교육부에서 권고하는 G스포츠클럽이 있지만 시흥시에는 G스포츠클럽을 운영할 의지가 없어, 김민성 학생처럼 시흥시에서 검도선수를 희망하는 꿈나무들이 이대로 자신의 꿈을 포기해야 하는 현실에 처해있다.

김민성 학생은 포기하지 않고 끝까지 최선을 다하다 보면 길은 열릴 것이라며 꿈을 꼭 이루고 싶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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