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흥시 체육회가 13일 오전 신년회를 시 체육관에서 시흥시장과 시의원, 체육회 관계자와 종목단체장 등 1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진행됐다.
이 자리에서 김준연 체육회장은 “올해 국회의원 선거를 앞두고 자칫 특정 정당 후보를 지지하면 중립을 훼손할 우려가 있다”며 “체육은 중립을 지켜야하는 체육당이 되어야 한다”고 강조했다. 이어 “한쪽에 치우치면 한쪽을 버려야 하는 것이기에 땀과 노력을 통한 결실을 맺는 체육단체가 되주길 바란다”고 덧붙였다.
신년인사에 나선 임병택 시흥시장은 “권역별 체육시설을 많이 만들어 달라는 시민들의 숙원이 많았다면서 특히 포동 종합운동장 추진은 그린벨트해제 문제로 지연되고 있지만 내년 봄이면 가시적인 예산확보와 착공계획이 마련될 것”이라고 말했다.
임 시장은 “시청 주변에 배드민턴, 농구, 배구 그리고 전국노래자랑이라도 할 수 있는 규모의 실내체육관을 올해 안에 착공하는 것이 목표”라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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