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범진 정의당 예비후보 “시흥 판 갈 때 됐다” 출사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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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범진 정의당 예비후보 “시흥 판 갈 때 됐다” 출사표
  • 한상선 기자
  • 승인 2020.01.09 14: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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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범진(45) 정의당 시흥시위원장 수석부위원장이 제21대 총선 시흥갑 출마를 선업하는 기자회견을 열었다.
양범진(45) 정의당 시흥시위원회 수석부위원장이 제21대 총선 시흥갑 출마를 선언하는 기자회견을 열었다.

양범진(45) 정의당 시흥시위원회 수석부위원장이 제21대 총선 시흥시 갑 예비후보 등록을 일찌감치 마치고 출사표를 던졌다.

양 예비후보는 9일 시흥시청 브리핑룸에서 지지자들과 함께 기자회견을 열고 친기업화, 친자본화로 흐르고 있는 노동정책을 노동자 중심의 정책으로 패러다임을 전환하겠다고 강조했다.

그는 30년 동안 민주당과 자유한국당이 돌아가며 집권했다며 시민을 위한 정치, 국민을 위한 정치는 실종되고 친박과 친문의 대결로 시민을 기만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특히 같은 판에다 삼겹살을 구우면 고기가 시꺼매진다판을 갈 때가 됐다는 판 갈이론을 주장했다.

이어 일꾼 교체, 야당 교체 필요성을 강조하고 당당하게 일하는 정당, 정책정당 정의당이 국민의 비통함과 취약자들의 소리를 가장 잘 듣는 정당이라고 강조했다.

양 예비후보는 청년과 신혼부부, 집없는 서민을 위한 공공 주택 확대와 대중교통 공용화, 복지관과 청소년 수련관 확대 재편, 비영리 시립병원 유치 등을 공약으로 내세웠다. 이날 기자회견에는 자신의 아내와 장인장모 등 가족이 함께 해 눈길을 끌었다.

정의당 시흥시위원회는 이번 총선에서 정의당 비례대표 득표율을 25%이상으로 잡고 있다고 했다.

정도영 정의당 시흥시위원장은 노동자가 행복한 세상을 만들기 위해 대장정에 나섰다며 자신은 “2월초 출사표를 던질 계획이라고 밝혔다.

한편 양 예비후보는 경기대학교 정치전문대학원(석사)을 졸업했으며 전의당 전국위원과 시흥시수석부위원장을 역임하고 있다. 전과는 음주운전으로 벌금 200만 원을 선고받은 적이 있다.

양범진 예비후보가 파주, 오산, 화성, 안산, 광명시위원장 등 지지자들과 출마회견을 했다.
양범진 예비후보가 파주, 오산, 화성, 안산, 광명시위원장 등 지지자들과 출마회견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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