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동선 시흥도시공사 사장 “성과중심 신뢰조직 만들 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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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동선 시흥도시공사 사장 “성과중심 신뢰조직 만들 것”
  • 한상선 기자
  • 승인 2020.01.02 13: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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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 사장 경영방침 ‘지속가능경영, 인재경영, 창조경영, 윤리경영’
정동선 시흥도시공사 제2대 사장이 임병택 시흥시장으로부터 임명장을 수여받고 기념촬영을 했다.
정동선 시흥도시공사 제2대 사장이 임병택 시흥시장으로부터 임명장을 수여받고 기념촬영을 했다.

정동선 전 시흥산업진흥원장이 시흥도시공사 제2대 사장으로 임명장을 수여받고 2일부터 임기를 시작했다.

시흥도시공사는 최근 시흥시여성비전센터 대강당에서 임병택 시흥시장과 200여명의 임직원이 참석한 가운데 정동선 사장 취임식을 진행했다고 밝혔다.

이 자리에서 임병택 시흥시장은 새해에는 도시개발사업 추진이 가능해진 시흥도시공사와 함께 시흥의 손으로 시흥의 미래 청사진을 그려나갈 것이며 2020년이 지속가능한 도시 성장, 시민이 행복한 시흥을 만들어 나가기 위한 시흥도시공사의 위대한 시작을 알리는 한해가 될 것이라고 강조했다.

취임인사에 나선 정동선 사장은 시흥시가 처한 기회와 도전 속에서 시흥도시공사가 제 역할 찾고 시민의 삶의 질을 높이는 도시종합서비스 기관으로 새롭게 거듭나야 한다고 강조했다.

또 지속가능경영, 인재경영, 창조경영, 윤리경영 등 네 가지 경영원칙도 발표했다. 발표 내용에는 재무적 건전성 확보와 자주적 개발사업 수행능력을 강화하는 지속가능 경영 그리고 지속적인 수익창출을 위한 선순환체계 구축과 지역경제 활성화, 도시 불균형 해소, 사회안전망 구축 등을 담았다.

사람 중심의 조직 체질변화와 역량강화에 힘쓰는 인재경영과 스마트한 도시관리시스템 구축하고 개발사업 이권이나 관리업무의 투명성 제고를 위해 엄격한 잣대를 적용하겠다고 강조했다.

정 사장은 도시 변회에 대해서도 설명했다. 새로운 도시경영 패러다임으로 진입하게 된 시흥시가 지속적인 인구증가와 평균연령 38세의 젊고 활력있는 도시로 성장하면서 주변도시와 본격적인 개발경쟁에 직면하고 있다는 것. 이 같은 성장 잠재력에도 불구하고 남북으로 분절된 도시공간구조와 불균형, 수익구조의 선순환 부재 등이 시의 도시경영에 새로운 도전으로 다가오고 있다고 덧붙였다.

이를 위해 정 사장은 일을 열심히 해도 성과가 없으면 바라보는 시선은 차갑다성과 중심의 인사행정으로 신뢰받는 조직을 만들어 가겠다고 덧붙였다.

정동선 사장은 약 30여년 간 도시, 산업, 주택 분야의 직무를 수행했다. 특히 경기도시공사 공채 출신에 최초 본부장으로 근무하면서 경기도의 균형발전, 경기도시공사의 경영 혁신, 주거문화 다변화를 위한 새로운 사업모델 개발 등 다양한 시도로 많은 성과를 이룬 바 있다.

또한 지방공기업 최초 국가지정 택지개발사업인 광교/다산 신도시 개발기획 및 추진, 지방공기업 최초 민간참여 합동개발방식 추진, 주거문화 다각화를 위한 사업모델 개발로 가평 달전지구 명품주거단지 개발사업 추진으로 국토교통부 대통령상 살기좋은아파트부문에서 공기업 최초로 수상(2016)하는 등 도시개발분야에 깊은 전문성을 갖추었다.

이후 경기도시공사 퇴직 후 시흥산업진흥원 원장직을 지내며 관내 중소기업과 함께 호흡한 경험이 있기에 시흥시 각종 현안에 대한 이해도가 높다고 평가받는다.

한편 시흥도시공사는 지난 1011일 시흥시시설관리공단의 조직 변경을 통해 설립 등기를 마쳤으며, 새로 취임한 정동선 사장을 중심으로 월곶역세권 도시개발사업하중·거모 공공주택지구 개발사업 참여등 주요 현안사업을 추진하게 된다.

시흥도시공사 임직원들
시흥도시공사 임직원들
시흥도시공사 임원과 신규 직원
시흥도시공사 임원과 신규 직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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