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흥시민축구단, 2020년 ‘K4리그’로 출전
상태바
시흥시민축구단, 2020년 ‘K4리그’로 출전
  • 한상선 기자
  • 승인 2019.12.26 11:07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시흥시민축구단이 내년에 출범하는 세미프로 축구리그 K4리그로 출전한다. 대한축구협회는 내년 K3·K4리그 참가를 신청한 31개 팀 중 28개 팀의 클럽 라이센싱 자격을 승인했다고 밝혔다.

K3리그에는 기존 K3리그 어드밴스베이직에 참가하던 8개 팀에 실업축구 내셔널리그 8개 팀이 더해져 총 16개 팀으로 꾸려졌다.

K4리그에는 기존 K3리그 10개 팀에 신생팀 인천남동구민축구단, 진주시민축구단이 합류해 총 12개 팀이 됐다. K3·K4리그는 프로리그인 K리그1·K리그2와 아마추어리그의 가교 구실을 할 세미프로리그다.

올해 기존 K3리그 어드밴스 7위를 차지한 시흥시민축구단은 선수 연봉과 예산, 선수 구성 요건 등을 감안해 K4리그를 선택했다고 설명했다. 이미 아마추어리그인 K5, K6, K7이 출범한 한국 축구는 내년 K3K4리그가 순조롭게 시작되면 1부에서 7부까지 이어지는 디비전 시스템을 완성하게 된다.

K3·K4리그 출범을 준비하고 있는 KFA 관계자는 K3K4로 팀을 나눈 기준에 대해 당초 참가 신청을 하는 팀이 많으면 지난 시즌 성적 순으로 팀을 나누려고 했으나 팀 수가 많지 않아 원하는 리그에 참가할 수 있도록 했다. 리그의 건전한 운영을 위해 클럽라이센싱 자격 요견을 엄격하게 했기 때문에 신청 팀이 예상보다 많지 않았던 것 같다고 밝혔다.

 

2020 K3·K4리그 참가팀

 

K3리그(16)= 강릉시청, 경주시민축구단, 경주한수원, 김포시민축구단, 김해시청, 대전코레일, 목포시청, 부산교통공사, 양주시민축구단, 전주시민축구단, 창원시청, 천안시청, 청주FC, 춘천시민축구단, 평택시민축구단, 화성FC

 

K4리그(12)= 서울노원유나이티드, 서울중랑축구단, 시흥시민축구단, 양평FC, 여주시민축구단, 울산시민축구단, 이천시민축구단, 충주시민축구단, 파주시민축구단, 포천시민축구단, 인천남동구민축구단, 진주시민축구단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주요기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