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1대 총선] 김윤식(민) 시흥을 예비후보 ‘살기 좋은 시흥 만들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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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1대 총선] 김윤식(민) 시흥을 예비후보 ‘살기 좋은 시흥 만들터’
  • 김해정 기자
  • 승인 2019.12.17 13: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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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차려놓은 밥상에 숟가락 얹는 정치 더 이상 안돼”

민선 4, 5, 6기 시흥시장을 역임했던 김윤식 전 시흥시장이 17일 시흥시선거관리위원회에 예비후보 등록을 마치고 당일 오전 시흥시청 브리핑룸에서 내년 총선 출마선언을 했다.

김윤식 예비후보는 이날 기자회견을 통해 지난 10년간 시흥시장으로 일할 기회를 가졌다는 축복에 감사드리며 무사히 임기를 마칠 수 있었던 것은 시민과 공무원들의 도움이 있었기에 가능했고 감사드린다고 인사를 건넸다. 이어 ‘시흥이 살기 좋은 곳이 되어야 한다’는 것이 공약이 아닌 자신의 맹세라고 했다.

김 예비후보는 “2009년 4월29일 시장에 당선되고 처음 마주한 일이 군자매립지 문제 였다”면서 “서울대 신규 캠퍼스 부지 결정과 ‘배곧’ 신도시 이름 확정, 서울대와의 MOU체결, 서울대병원 설립 논의 등 배곧신도시와 서울대 시흥캠퍼스 문제가 가장 큰 이슈였다”고 자평했다.

이어 “국가주도로 건설된 공단과 정왕동 활력화, 지역 성장을 위한 노력에 한계가 있었다”고 소회했다.

그는 자신이 풀어야 할 숙제로 배곧신도시 완성도 높이기, 시흥스마트허브 구조고도화, 정왕동 경쟁력 제고, 국가적 지원이 수반되는 도시재생사업과 스마트시티 구축을 들었다.

또 토취장 개발을 통한 정왕동과 군자동 활력 불어넣기, 월곶 역세권개발 신속 추진, 시화MTV 거북섬 해양관광단지 결자해지 등을 담았다.

김 예비후보는 “지방자치를 중앙정치 부속물로 여기는 구태정치는 청산해야 한다”며 “차려 놓은 밥상에 숟가락만 얹는 정치는 더 이상 안 된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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