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곧라온초 조리종사자 ‘영양교사 처벌촉구’ 성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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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곧라온초 조리종사자 ‘영양교사 처벌촉구’ 성명
  • 한상선 기자
  • 승인 2019.12.06 14: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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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11월 26일 갑작스런 급식 중단사태까지 불러 일으켰던 배곧라온초등학교 사태가 진정될 기미를 보이지 않고 있다.


전국학교비정규직노조는 9일 오전 시흥교육지원청에서 ‘갑질 영양교사 처벌촉구 및 지도감독책임 수수방관 시흥교육지원청 규탄’ 기자회견을 열 계획이다. 이 자리에는 박미향 경기지부장과 홍은숙 시흥지회장 등이 참석해 그동안 학교 영양교사의 갑질을 고발하고 시흥교육지원청과 학교의 재발방지책을 요구한다는 방침이다.


노조에 따르면 라온초등학교 급식조합원들은 영양교사의 지속적인 폭언과 고성, 반말, 감시 등에 대한 정신적 스트레스와 어려움을 학교 측과 시흥시교육지원청에 호소하고 대책 마련을 요구했지만 현재까지 대책이 마련되지 않았다는 것.


2018년 3월 학교 개교 이후 지속된 영양교사의 갑질로 11월 25일 조리종사자가 실신해 119로 병원에 후송돼 다음 날 사과를 요구했지만 학교 관계자의 지시에도 불구, 뒤 늦게 형식적인 사과에 그쳤다고 주장했다. 시흥교육지원청은 이달 3일부터 감사를 진행중인 것으로 전해졌다.


노조는 “영양교사와 함께 일하는 동안 하루도 편한 날이 없었다”면서 모든 업무지시를 포스트잇으로 전달하는 등 비정상적인 업무로 인해 조합원들은 하루하루 일터에 나가는 것이 무섭다고 호소했다.


노조에 따르면 영양교사 A씨는 배식에서 남은 과일을 추가배식하려해도 이를 못하게 하거나, 수세미와 세제 양 제한 등 상식적이지 않은 업무지시와 소통을 거부했다고 강조했다.


조리종사자들은 “영양교사와의 원활한 의사소통을 하고 싶다”고 요구했지만 거부당했다면서 영양교사 갑질행위에 대한 사과와 처벌을 요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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