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동주거권 개선노력 등 주거복지사업 인정받아
사회적협동조합 시흥주거복지센터가 최근 대전 컨벤션센터에서 개최된 ‘제15회 주거복지인 한마당대회’에서 주거복지 우수기관으로 선정돼 대통령표창을 수상했다.
국토교통부가 2005년부터 매년 개최하는 ’주거복지인 한마당대회‘는 지자체, 공기업, 금융기관, 정부기관, 주거복지센터 등 주거복지 관계자가 모여 주거복지사업 추진성과와 경험을 공유하고 주거복지 유공자도 시상하는 자리.
시흥주거복지센터는 아동주거권 강화 등 취약계층 주거안정에 노력해 온 그간의 공로를 인정받았다.
시흥주거복지센터는 2017년부터 19개 기관이 참여하는 ‘정왕지역 아동주거권 개선을 위한 네트워크’를 지원해 토론회와 아동주거 실태조사 및 세미나, 언론보도 등을 통해 아동 주거권 개선 여론화를 추진했으며, 10월 24일 국토교통부의‘아동 주거권 보장 등 주거지원 강화대책을 이끌어냈다
특히 2013년부터 소액보증금 무이자지원사업 ‘함께살아요’을 통해 비주택거주자(고시원 등)와 보증금소진으로 퇴거위기 가구에게 500만 원 이내의 보증금을 2년 동안 무이자로 지원하여 주거취약계층의 주거안정에도 앞장서고 있다.
시흥주거복지센터 관계자는 “이번 수상으로 ‘정왕지역 아동주거환경개선 네트워트’에 참여하는 19개 기관의 노력이 인정받아 기쁘다”며 “아동 및 주거취약계층이 주거권 강화에 더욱 힘쓰겠다“고 밝혔다. 주거복지센터는 이날 대회에서 주거복지 우수사례도 발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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