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상섭 시의원 “배곧 문제, 끝날 때까지 끝난 것 아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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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상섭 시의원 “배곧 문제, 끝날 때까지 끝난 것 아냐”
  • 한상선 기자
  • 승인 2019.11.25 15: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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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상섭 시의원
이상섭 시의원

이상섭 시의원이 시흥시의회 본회의에서 5분 자유발언을 통해 배곧신도시 문제를 강도높게 비판했다. 이 의원은 평균 연령이 38세인 배곧은 젊은 도시로 학교 교실과 식당이 부족하고 어린이나 청소년들을 위한 시설은 아파트단지 이외에는 전무한 상태라고 주장했다.

이 의원에 따르면 배곧동 인구는 10월말 현재 67천명으로 당초 예상인구 56천명 보다 훨씬 많은 인구가 유입됐고 앞으로도 7만이 넘을 것이라고 예상했다.

진행 사업 중 해결하지 못한 현안 문제도 제기했다. 대표적인 세 차례 탁수사고가 발생한 상수도 문제로 원인은 찾아냈다지만 책임에 대한 불명확성과 대책방안이 없어 주민들이 여전히 불안하다는 것.

또 분동 문제에 대해 시민토론회를 통해 분동으로 결정됐지만 분동을 위한 주민공람 등의 과정이행과 언제 어떻게 분동 할 것인지 세부적인 논의가 더 필요하다고 했다.

문예회관 문제에 대해서 이 의원은 문예회관과 함께 개발하려는 초·중학교와 청소년문화시설이 어떻게 배치 할 것인지 확정도 되지 않아 기본() 조차 없는 상태라고 밝혔다.

이 의원은 서울대 병원 문제를 두고 올해 안에 중앙투자심사를 통과 할 예정이지만 아직 전체 부지에 대한 기본 개발 계획 조차 만들지 못한 실정이라고 설명했다.

이 의원은 마지막으로 배곧대교와 교통문제를 거론하며 배곧에서 서울로 출퇴근하거나 통학하는 학생들이 많아 GTX나 배곧전철역 및 트램이나 순환버스 등과 같은 교통문제 해결이 배곧 주민들의 숙원 사업이며 반드시 해결해야 할 사업이라고 강조했다.

특히 수많은 배곧 현안 문제도 해결되지 않은 채 20202월 배곧 준공예정으로 스마트 시티 사업단은 철수 단계에 있다면서 준공이 배곧신도시의 완성을 의미하는 것은 아니며, 시민들이 필요한 시설을 모두 이용 할 수 있을 때 배곧 신도시 사업이 완성되었다고 할 수 있기 때문에 스마트 시티사업단을 반드시 존속시켜야 한다고 역설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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