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대석 도의원 “공무원 국외출장...귀국보고서 달랑 하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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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대석 도의원 “공무원 국외출장...귀국보고서 달랑 하나”
  • 김해정 기자
  • 승인 2019.11.22 17: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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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도의회 제1교육위원회 장대석 의원은 지난 21일 교육정책국, 교육과정국을 대상으로 한 2019년 행정사무감사에서 공무원들이 해외출장를 다녀와서 연수결과보고서를 각각 제출하지 않는 것을 지적하며 시정을 촉구했다.
장 의원은 “2018~2019년 소속 공무원 국외출장 현황을 보면 675명이 연수를 다녀왔는데 보고서는 75건밖에 안되고, 수백만 원을 지원받아 외부기관 주최연수에 참석할 경우 보고서는 아예 제출하지 않았다”고 지적했다. 그는 “공무원 국외출장 규정상 여행자는 귀국 후 30일 이내 보고서를 제출해야하나, 단체여행 및 외부기관에서 주관할 경우 개인들은 보고서를 제출하지 않고 있다”고 꼬집었다.
장 의원은 “공무원이 세금으로 공무상 국외출장을 다녀오면 습득한 지식이나 경험을 충분히 활용할 수 있도록 각각 보고서를 제출해야 한다”며 시정을 촉구하고 재발방지를 위한 조례도 준비하겠다고 밝혔다.
이밖에도 친환경운동장 공사로 학교운동장을 사용 못하는 학교가 34개교나 된다며, 공사기간을 최소화해 오랫동안 운동장을 못 쓰는 일이 없도록 노력해 달라고 주문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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