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23회 해맑음 청소년 장학금 수여식
법무부 법사랑위원 시흥지구협의회(회장 정광희)는 지난 18일 시흥시청 늠내홀에서 제23회 해맑음 청소년 장학금 수여식을 진행했다.
수여식은 수원지검 안산지청 김은미 형사4부장검사, 정광희 회장을 비롯한 법사랑위원, 수혜학생과 학부모, 이길호 바르게살기운동 시흥시협의회 회장, 박춘호 시의원, 이상섭 시의원 등 15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김성수 사무처장의 사회로 진행됐다.
법사랑 장학사업은 2004년 6월부터 20명의 학생을 선정 1인당 50만 원씩 전달하기 시작, 현재까지 총 870명에게 3억3310만 원을 지급했다.
장학금 전달은 법무부 법사랑위원 시흥지구협의회의 중점사업으로 자리매김하게 되었을 뿐 아니라 지역인재육성에도 크게 기여하고 있다.
이번 제23회 해맑음 청소년 장학금 수여는 중학생 18명에게 각 30만 원씩 고등학생 20명에게 각 50만원씩 총 1천540만 원을 전달했다.
장학금을 수여받은 최준혁(시화공고) 학생은 “앞으로 더욱 노력해서 좋은 직장에 취업하여 어려운 사람들을 도와주고 싶다”고 말했다.
정광희 회장은 “장학금 기부에 동참해 준 법사랑위원들에게 감사를 표하고 장학생들에게 오늘 이 자리가 미래를 새롭게 개척하는 소중한 전환점이 되기를 간절히 염원한다”고 말했다.
김은미 부장검사는 “이 뜻깊은 자리에 함께 할 수 있어 감사하다”며 “시흥에서 장학금의 수혜를 받은 청소년 여러분은 앞으로 멋지게 성장하는 리더로 더욱 발전하고 꿈을 가질 수 있는 기회가 되기를 바란다”며 학생들을 격려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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