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흥시 2020년 새해 예산 1조6387억 편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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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흥시 2020년 새해 예산 1조6387억 편성
  • 한상선 기자
  • 승인 2019.11.21 13: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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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해보다 377억 증액...일반회계 1조285억 ‘첫 1조원대’
시흥시청 전경
시흥시청 전경

시흥시는 2020년 예산안을 2019년 당초예산 16010억 원보다 377억 원(2.4%) 증가한 16387억 원으로 편성해 시의회에 제출했다.

회계별 예산액은 일반회계 1285억 원, 기타특별회계 459억 원, 공기업특별회계 5642억 원이다.

일반회계는 올해보다 953억 원(10.2%)이 증액된 1285억 원으로, 당초예산 규모로는 처음 1조 원대를 넘는다.

이는 복지와 환경 분야 등 국·도비보조금이 올해보다 500여억 원이 증가했고, 50만대도시 진입으로 미래도시로의 균형있는 인프라 구축에 적극 투자하는 등 확장적으로 편성한 것이 요인으로 분석된다.

분야별(일반회계)로는 사회복지 분야가 전년대비 519억 원(13.4%) 증가된 4409억 원, 산업·중소기업 분야는 전년대비 110억 원(59.3%)이 증가한 297억 원, 일반공공행정분야가 전년대비 126억 원(11.5%) 증가된 1223억 원, 교통 및 물류분야는 전년대비 69억 원(10.4%) 증가된 727억 원, 환경분야는 전년대비 40억 원(7.2%) 증가된 596억 원 등을 편성했다.

시흥시 2020년 예산안 편성기조는 시민중심·미래도시. 주요 투자방향으로는 첫째, 국내외 경제상황 악화에 적극 대응해 지역경제활력에 매진하고자 했다. 또한, 중소기업 지원·확대 및 전통시장과 소규모 점포 시설개선 지원 등 소상공인 자립지원 강화에 힘쓰고, 시흥화폐시루확대 발행 및 사회적경제 기반 강화 등 자생적 지역경제 기틀 마련이다.

둘째, 촘촘한 지역간 사회안전망 강화를 위해 지역중심의 통합돌봄 서비스 지원 강화 및 생애주기별 맞춤형 복지 지원 확대에 힘쓰고, 재난시설물의 체계적인 관리 및 신천우수저류지 설치사업 등 민생안전 기반시설에 투자했다. 더불어 미세먼지 및 악취개선 대책 지원·확대 등 시민의 건강과 안전권을 확보에 중점을 뒀다.

셋째, 관학 협력을 통한 혁신적인 공교육 강화 및 전국 최초의한국형 지방교육자치모델 구축·실행 등 시흥의 미래에 적극 투자와 지원이다.

마지막으로 도시개발사업 등 자립도시로의 성장 지원과 시흥형 생활SOC’ 시설 확충 및 대중교통 체계 구축 등 지역간 균형적인 투자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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