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의회 제1교육위원회 장대석의원은 지난 19일 기획조정실, 대변인, 안산교육회복지원단, (재)교육연구원을 대상으로 한 2019년 행정사무감사에서 “경기 혁신교육이 출범한지 10년이 되었지만 여전히 잘 알지 못한다는 여론조사에 도교육청은 깊이 반성하고 성찰하여야 한다”며 경기교육의 상징이라는 혁신학교의 인지도를 높일 수 있는 홍보 전략을 마련해 줄 것을 강력히 요구했다.
이날 장 의원은 “경기교육정책 정기여론조사 ‘혁신학교를 이해한다’는 조사에 응답률이 약20%밖에 나오지 않았다”며 “혁신학교를 시행한지 10년이 지나고 있지만 아직도 혁신학교의 내용과 방향을 이해하지 못하는 경기도민이 많다”고 말했다.
경기도교육연구원에서 추진하고 있는 ‘경기교육종단연구 7차 결과보고’와 관련해서도 장 의원은 “혁신학교를 졸업 후 사회에 진출함에 있어 혁신학교 경험에 대하여 긍정적인 의견과 부정적인 의견을 잘 보여주고 있다”며 “혁신학교 성과에 대한 의미 있는 연구 결과”라며 혁신교육과 관련된 부서의 관심과 혁신학교의 성과들이 제대로 공유될 수 있도록 노력해 줄 것을 주문했다.
‘경기교육종단연구’는 2012년도에 초등학교 4학년 5,000명 학생을 대상으로 매년 그 학생들의 학교교육 전반의 성장과 변화를 파악하여 교육정책 효과를 분석하는 것으로 올해 7년차 결과 보고서가 곧 나올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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