거모종합사회복지관은 지난 10일 군자동 주민참여예산사업의 일환으로 마을에서 키우는 아동행복성장 프로젝트 ‘달팽이’ 가족문화 활동을 실시했다.
올해 5회째 진행 예정이었던 달팽이 마라톤 행사를 아프리카 돼지열병 확산방지를 위해 취소하고, 시흥시청 늠내홀에서 ‘코코몽과 함께 하는 어린이 뮤지컬’로 대체 진행했다.
이번 가족문화활동은 지역내에서 쉽게 접하지 못하는 문화컨텐츠를 부모와 자녀가 함께 즐길수 있는 기회를 제공했다.
아이들이 좋아하는 캐릭터가 주인공인 ‘냉장고 나라의 싱싱마을 코코몽’공연에는 군자동 영유아 가족 194가족, 600여명이 참여했다.
가족문화 활동에 참여한 한 학부모는 “자녀와 함께 처음 뮤지컬 공연을 관람했는데 아이가 생각보다 너무 좋아했다”고 밝혔다.
마을에서 키우는 아동행복성장 프로젝트 ‘달팽이’는 지역 내 영·유아 아동들의 삶의 질 증진을 위한 문화컨텐츠 구축 및 가족기능 강화를 위해 지역 내 15개 어린이집과 함께 진행하고 있는 네트워크 사업.
복지관 관계자는 “앞으로도 거모동에서 영·유아 아동들을 위한 다양한 사업을 지속적으로 진행 할 예정”이라고 했다.
저작권자 © 시흥시민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