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흥도시공사, 2층 난간에 매달린 여고생 구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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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흥도시공사, 2층 난간에 매달린 여고생 구조
  • 한상선 기자
  • 승인 2019.11.15 13: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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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흥도시공사는 최근 관내 모 어울림센터 2층 난간에 매달려 있던 여학생을 구조했다고 밝혔다.

관계자에 따르면 센터 직원 정모씨가 저녁식사 후 2층 난간에 매달려있던 여학생을 발견하고 내려오라고 만류했다. 그러나 여학생이 울고 있는 모습에 상황이 심각하다는 것을 인지하고 긴급히 여학생의 양팔을 붙잡고 난간대 안쪽으로 끌어올렸다.

이후 1층에 있던 시민(학생들)에게 112119 신고를 요청했다. 여학생은 고등학생이었으며 왼쪽 손목에서 다수의 상처가 발견된 것으로 확인됐다.

경찰은 출동 후 현장을 확인하고 여고생이 심리 불안 증상을 보여 정서적 안정을 위해 부모님과 경찰 동행하에 자택으로 귀가 조치했다.

시흥도시공사는 이곳 센터 2층 야외 테라스 안전난간대 시설을 보완조치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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