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이도 ‘어촌뉴딜300사업’ 선정 초읽기
상태바
오이도 ‘어촌뉴딜300사업’ 선정 초읽기
  • 한상선 기자
  • 승인 2019.11.13 10:55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12월 최종대상지 선정 앞두고 현장평가 완료
2021년까지 오이도항 121억 들여 정비
대한민국 도시어항 발돋움 기대 모아

시흥시는 해양수산부가 역점 사업으로 추진 중인 어촌 뉴딜 300사업공모에 대해 현장평가를 받는 등 모든 절차를 완료했고, 오는 12월 최종 대상지 선정을 위한 발표를 기다리고 있다고 밝혔다.

어촌 뉴딜 300사업은 해양관광 활성화, 생활밀착형 인프라 현대화 등을 통한 어촌 주민 삶의 질 향상 및 국가 균형발전 실현을 위한 해양수산부 역점 추진사업이다. 전국 300개소에 평균 100억 원씩, 총사업비 3조 원이 투입된다. 사업기간은 2019~2022년까지 3년간이다. 201970개소, 2020100, 2021130개소로 전체사업비의 70%가 국비로 지원된다.

시는 해양수산부의 사업대상지 공모에 오이도항 1개소에 대한 총사업비 121억 원의 사업을 계획해 96일 공모 신청을 했다. 118일에는 심사위원 3명 외 주민들이 참여하는 현장 평가를 실시했다.

공모는 오이도항 배다리 선착장에 어구보관장, 가로등 조성 등 어항시설 정비 오이도 빨강등대 일원에 성황당복원 및 문화거리조성, 마을방송국을 건립하는 등 어민정체성 회복을 위한 사업 노후화된 어촌체험시설을 정비, 빨강등대 리모델링 등 관광기반 사업 및 환경정비 사업 추진 등이다.

오이도항은 수도권 내 도심에 있는 어촌임에도 불구하고 노후화 되고 어촌·어항 기반시설이 열악한 상황이다. 시는 이를 개선하고 지역경제 활성화 및 해양관광 거점마련 등 공모사업 선정을 위해 임병택 시장을 비롯한 전 직원들이 합심해 모든 행정력을 집중시키고 있다.

임병택 시장은 어민의 생활기반 여건이 개선되어 어민소득이 증가해야 지역경제가 활성화되고, 대한민국이 발전할 수 있다면서 오이도항을 대한민국의 자랑스러운 도시어항으로 발돋움 할 수 있도록 아낌없이 지원하고, 이번 어촌뉴딜 300사업에 선정될 수 있도록 최선의 노력을 다할 것이라고 밝혔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주요기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