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과기대 ‘한국IBM·세명컴퓨터고’통합교육 진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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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과기대 ‘한국IBM·세명컴퓨터고’통합교육 진행
  • 한상선 기자
  • 승인 2019.11.11 16: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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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3차 P-TECH 멘토링데이...학생들에게 컴퓨터모바일융합과 소개’

경기과학기술대학교와 세명컴퓨터고등학교, 한국IBM은 지난 8일 경기과기대에서 3P-TECH 멘토링데이를 개최했다.

이날 행사는 세명컴퓨터고 학생(멘티), 한국IBM 직원(멘토) 간 학문·지식 공유와 친목 도모를 목적으로 마련됐다. 경기과기대 김덕현 총장, 컴퓨터모바일융합과 전선도 학과장, 한국IBM 손레지나 상무, 세명컴퓨터고 남송옥 교장 등 내빈과 서울 뉴칼라 스쿨 학생 52, 한국IBM 직원 52명이 참여했다.

2011IBM에 의해 시작된 P-TECH는 고교 3, 전문대 2년을 연계한 통합 교육과정이다. 한국에 설립된 P-TECH서울 뉴칼라 스쿨(Seoul New Collar School)’로 명명됐다.

서울 뉴칼라 스쿨 참여 학생들은 세명컴퓨터고에서 3, 경기과기대에서 2년간 총 5년간 통합교육을 받게 되며, 졸업 후 고교 졸업장과 2년제 전문학사 학위가 주어진다. 취업을 희망하는 학생은 파트너 기업에 1차 서류전형 없이 다음 입사과정을 진행하게 된다.

서울 뉴칼라 스쿨은 올해 3월 세명컴퓨터고 내 인공지능소프트웨어과 개설과 함께 본격적으로 시작됐다. 같은 달 한국IBM에서 첫 멘토링데이가 열렸으며, 학생들은 한국IBM 직원들과 1:1 멘티·멘토를 맺고 학문, 지식 뿐 아니라 미래를 설계하는 지식을 익혔다.

7월 세명컴퓨터고에서 열린 2차 멘토링데이에서도 멘티·멘토와의 만남 및 성과공유 등이 이어졌다. 특히 해리 해리스 주한 미국대사가 행사장을 방문해 학생들에게 격려의 말을 전하기도 했다.

경기과기대 대강의실에서 열린 3차 멘토링데이에서는 2022년 학생들이 졸업 후 진학하게 될 경기과기대 컴퓨터모바일융합과가 소개됐다. 교수진, 주요교육과정 등이 상세히 안내돼 학생들의 관심이 집중됐다. 이어 경기과기대 김준민 교수가 '인공지능 개발에서 협업의 중요성'을 주제로 특강을 진행했다.

학과 소개와 특강 후 학생들은 경기과기대 카페테리아 G-Zone으로 이동해 한국IBM 멘토와 함께 '응답하라 University Life' 프로그램에 참여했다. 이들은 준비된 간식을 먹으며 담소를 나눴으며, 멘토들의 대학생활 이야기도 듣는 유익한 시간을 가졌다.

경기과기대 김덕현 총장은 "세 기관이 서울 뉴칼라 스쿨 협약을 맺은 게 엊그제 같은데 벌써 세명컴퓨터고에 첫 신입생이 들어오고, 멘토링데이도 3회째를 맞았다"라며 “52년 기술교육 역사를 자랑하는 우리 경기과기대는 풍부한 정부재정지원과 교육 노하우를 토대로 새로운 교육 제공에 필요한 만반의 준비를 갖췄다. 오늘 행사가 대학생활을 미리 경험하고, 경기과기대를 알게 되는 뜻깊은 자리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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