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소벤처기업진흥공단 금형실습 장비 기증 받아’
경기과학기술대학교가 금형분야 교육·취업 및 국가 뿌리산업 활성화에 기여할 주춧돌을 놓았다.
경기과기대는 지난 6일 중소벤처기업진흥공단(이하 진흥공단)으로부터 금형제작 종합실습 장비를 기증받았다.
이번 기증은 경기과기대와 진흥공단 간 협력강화 및 상호발전 도모를 위해 마련됐다. 진흥공단 측은 총 16종, 2억 원 상당의 장비를 경기과기대에 기증했다.
경기과기대는 기증된 장비를 토대로 중소기업 기술인력 양성을 위한 금형제작 종합실습실을 구축했다. 참석자들은 기증식 후 실습실이 위치한 제1중소기업관 H112로 이동해 현판식을 거행했다.
이번 장비 기증 및 실습실 구축은 양 기관은 물론 국가산업 활성화에도 기여할 것으로 기대를 모으고 있다. 경기과기대 금형디자인과 학생들은 첨단장비가 갖춰진 실습실에서 실무역량을 갖추게 되고, 인근의 시화국가산업단지로 취업해 산업 활성화에 기여할 전망이다. 또한 진흥공단 소속 청년창업사관학교도 실습실에서 현장실습, 캡스톤디자인 등에 참여하게 돼 시너지 효과가 기대된다.
경기과기대 김덕현 총장은 “이번 장비기증 및 실습실 구축을 학생교육 및 취업, 양 기관 상생 정도에 그치지 않고 향후 국가 뿌리산업에 활력을 불어넣을 시작점으로 삼겠다”라며 “현재 경기과기대는 금형을 비롯한 뿌리산업 활성화를 위해 국가뿌리산업진흥센터와의 코업을 계획 중이다. 이번 진흥공단 측의 기증이 큰 보탬이 될 것”이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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