은행동 지보협 ‘폐지줍는 어르신에 방한용품 선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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은행동 지보협 ‘폐지줍는 어르신에 방한용품 선물’
  • 김해정 기자
  • 승인 2019.11.11 16:04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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은행동지역사회보장협의체는 최근 폐지 줍는 관내 어르신 10세대에 동절기 도로안전 수칙에 대해 안내하고, 한파대비 방한용품(구스패딩조끼)과 갈비탕을 전달했다.

동절기가 되면 해가 일찍 저물어 어둠이 빨리 찾아오지만, 폐지를 줍는 어르신들은 한 푼이라도 더 벌기위해 리어카를 끌고 어두운 골목길을 다니시곤 한다.

이에 은행동지역사회보장협의체는 폐지 줍는 어르신 세대 10세를 방문해 따뜻한 방한 구스패딩조끼를 지급하고 아울러 어두운 골목길에서 안전하기 위해 지켜야 할 것들에 대해 말씀드리며 애로사항을 청취하는 시간을 가졌다.

이모 할머니는(80) “겨울에도 새벽 5시에 일어나서 찬공기와 칼바람을 맞으며 폐지와 돈이 될 만한 재활용품을 수거해 생계를 꾸려나간다. 최근 폐지가격이 대폭 하락해 생활비 충당도 어렵고, 추운겨울에는 몸과 마음이 더 힘들다이렇게 방한용 조끼와 갈비탕을 받으니 힘이 난다며 감사의 말을 전했다.

은행동지역사회보장협의체에서는 앞으로도 소외된 취약계층 어르신들이 외로움과 불편함이 없이 생활하시는데 실질적인 도움이 되도록 세심하게 보살필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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