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흥시 ‘공정무역도시’ 포트나잇(FortNight) 2020년 개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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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흥시 ‘공정무역도시’ 포트나잇(FortNight) 2020년 개최
  • 한상선
  • 승인 2019.10.28 13: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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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흥시 등이 참여하는 ‘2019 경기 공정무역 포트나잇(FortNight)’ 시민축제가 지난 25일 하남문화예술회관에서 개막식을 시작으로 8일까지 펼쳐진다.

2020년에는 시흥시가 공정무역 포트나잇 시민축제 개최지로 확정됐다.

경기도가 주최하고 경기도주식회사, 두레생협이 공동 주관하는 이번 포트나잇 캠페인은 마을에서 세상을 바꾸는 2를 주제로 도내 15개 시·군 곳곳에서 200여 개 지역 커뮤니티가 참여한 가운데 열릴 예정이다.

참여 도내 15개 시군은 시흥시와 개막식이 열릴 하남시를 비롯해 부천시, 화성시, 성남시, 평택시, 안성시, 수원시, 광명시, 안산시, 고양시, 김포시, 안양시, 구리시, 남양주시다.

이번 캠페인 기간 동안 카페, 생협, 학교, 교회, 도서관 등 마을 곳곳에서 공정무역 콘서트, 도서전, 생산자와의 만남, 찾아가는 교실, 공정무역 티파티(Tea Party) 등 다채로운 프로그램을 만날 수 있다.

공정무역 포트나잇(FortNight)’이란 지난 1997년부터 유럽에서 공정무역제품을 소개하고 생활 속 공정무역을 활성화하기 위해 시작된 움직임으로, 공정무역 제품 판매, 강연, 캠페인 등의 행사를 시민단체와 종교단체, NGO 등이 함께 참여해 이뤄지는 ‘14간의 캠페인이다.

여기서 포트나잇(Fortnight)이란 ‘Fourteen Night’에서 유래된 단어로, ‘2주간이라는 의미를 담고 있다.

앞서 경기도는 도 공정무역 행사인 공정무역 포트나잇개막식에서 세계공정무역마을위원회로부터 공정무역도시 인증을 받았다.

이번 인증으로 경기도는 인구 기준 세계 최대의 공정 무역도시로 발돋움, 대한민국 공정무역 활동을 선도하는 위상을 갖게 됐다.

공정무역도시 인증은 2000년 영국 가스탕에서 시작된 공정무역 마을운동에서 비롯됐다. 시민들이 일상에서 공정무역 제품을 사용할 수 있도록 다양한 캠페인을 벌이는 운동으로, 2018년 기준 전 세계 36개국, 2175개 도시가 국제공정무역마을위원회에서 공식 인증을 받고 공정무역 운동을 실천하고 있다.

공정무역도시 인증은 국제공정무역마을위원회가 5가지 기준으로 평가하고 인증한다. 5가지 기준은 지역 정부 및 의회의 지지 지역매장 접근성 확대 다양한 공동체에서 공정무역 제품 활용 미디어를 통한 홍보와 대중의 지지 공정무역위원회 조직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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