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흥시 최초 학교복합시설 ‘배곧너나들이’ 개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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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흥시 최초 학교복합시설 ‘배곧너나들이’ 개관
  • 김해정 기자
  • 승인 2019.10.25 10: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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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흥시가 설립한 최초 학교복합시설 배곧너나들이가 24일 지역주민과 학생들을 초청, 개관 행사를 진행했다.

학교복합시설은 학교(교육청)가 부지를 제공하고 지자체가 건설비를 부담해 공동으로 생활 편의시설을 확충하는 학교(교육청)-지자체 협업사업으로, 평생교육과 소통의 플랫폼 역할을 하는 곳이다. 현재 국회에 관련 법률안이 발의된 상태다.

너나들이, ‘서로 너니 나니 하면서 허물없이 지내다의 의미와 마을과 학교가 서로 넘나드는 하나의 공동체 커뮤니티를 의미하는 것으로, 시민 공모를 통해 선정된 명칭 이며, 이날 개소한 배곧너나들이는 시흥시 학교복화화 최초 시설로, 시는 앞으로 복화화시설을 확대해 나갈 계획이다.

배곧너나들이는 배곧누리초등학교 부지 내(해송십리로 472-30번지)에 학교복합시설로 건립됐다. 배곧누리초등학교 학생과 지역주민이 함께 사용하는 커뮤니티 공간으로 운영하게 된다. 1층에 사무실, 북카페가 있고 2층은 도서관, 활동실, 3층은 GX실 육아카페, 대강의실, 4층은 강의실, 동아리실 등이 있다.

이날 개소식 행사에서는 임병택 시흥시장, 조은옥 경기도시흥교육지원청 교육장, 강경희 시흥시 교육청소년재단 이사장, 남승순 배곧누리초등학교장은 학교와 주민을 위한 커뮤니티 시설로 발전해 갈 것을 다짐하는 협약식을 가졌다.

임병택 시장은 시흥시 최초 학교복합시설인 만큼 학교부지 안에 학교와 지역주민이 함께 어우러져 시설을 공유하면서 공동체를 실현하는 열린학교로 거듭날 수 있도록 시에서도 적극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배곧너나들이는 지난 93일 배곧너나들이 작은도서관이 먼저 개관을 했고, 홍보를 위해 다양한 강좌를 단기적 시범운영하고 있다. 작은 도서관은 누구나 도서를 대출반납할 수 있고 회원증 카드발급도 현장에서 가능하며, 특화된 프로그램을 지속적으로 개발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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