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주평화통일자문회의 시흥시협의회는 지난 10일 옥구공원에서 실향민 1세대, 미망인 및 자문위원 55명이 참석한 가운데 ‘시흥시 이북5도민회 망향제’를 실시했다.
협의회는 실향민 1세대와 실향민의 미망인들은 고향에 두고 온 조부모와 부모형제를 생각하며 정성껏 준비하여 고향을 지척에 두고도 갈 수 없는 가슴 아픈 사연에 평화통일이 하루빨리 이루어지기를 바라는 간절한 기원을 담아 망향제를 지냈다고 밝혔다.
망향제에 이어 오찬과 함께 지역 북한이탈주민을 초청 탈북동기를 듣고 소공연으로 위로의 시간과 시화나래를 견학했다.
시흥시협의회는 이북도민 사회의 구심점으로 화합단결하고 조국통일의 중추적인 역할을 하는 지표가 되어 평화시대를 함께 준비해 갈 수 있기 위해 망향제를 매년 실시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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