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흥장애인종합복지관은 최근 장애인일자리사업 참여자 51명이 청와대를 야유회 일환으로 다녀왔다고 전했다.
야유회는 참여자들이 근로 중 쌓인 스트레스를 해소하고 참여자들 간 친목도모를 위해 진행했다. 석모(57)씨는 “쉽게 가볼 수 없는 곳에 가게 되어 좋았고, 근무가 아닌 야유회를 참가함으로 근무 중 쌓인 스트레스를 해소할 수 있었다”고 했다.
다른 참여자 권모(27)씨도 “예상치 못하게 비가 너무 많이 와서 힘들었지만 근무할 때는 자주 볼 수 없었던 동료들과 만나게 되어 반가웠고 야유회를 계기로 관계가 더욱 돈독해지는 느낌이 들었다”고 밝혔다.
시흥장애인종합복지관은 2011년부터 보건복지부와 시흥시의 지원을 받아 장애인복지일자리사업을 수행하고 있으며, 장애유형별 일자리를 개발 보급해 직업 생활 및 사회참여 확대를 위한 다양한 직업경험을 지원하고 있으며 환경관리, 사서보조, 보육보조, 급식도우미, 우편물분류, 바리스타 등 13개 직무에 61명이 근무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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