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코뮤지엄 소금창고 예술극장 ‘눈꽃, 바다에 피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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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코뮤지엄 소금창고 예술극장 ‘눈꽃, 바다에 피다’
  • 김해정 기자
  • 승인 2019.10.04 17: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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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문화재단과 시흥시지속가능발전협의회는 10월 5일과 6일 오후 4시부터 갯골생태공원 소금창고에서 예술극장 ‘눈꽃, 바다에 피다’ 공연을 개최한다.


2019년 시흥에코뮤지엄 사업의 일환으로 진행되는 이번 공연은 갯골생태공원의 소금창고에서 열리는 창작국악 공연으로 옛 소래염전에서 일했던 염부들의 삶을 전통국악과 서양음악의 콜라보레이션을 통해 관객들에게 들려 줄 예정이다.


공연은 갯골생태공원의 바다의 특성을 살린 연출기획으로 밀물, 참물, 썰물 순서로 진행되는데, 옛 소래염전에서 일했던 염부들의 삶과 노동을 ‘밀물’에서는 눈꽃, 바다에 피다-소금꽃-풍구소리로, ‘참물’은 범피중류-고고천변-제비노정기-박타령으로, 마지막 ‘썰물’은 기쁨의 아리랑으로 표현할 예정이다.


이번 공연은  국악의 전통을 지키면서 서양음악과의 협업을 통해 국악의 영역과 한계를 뛰어넘는 다양한 시도를 하고 있는 젊은 종합예술인모임 ‘파르베’가 진행하는데 신선하고 젊은 감각의 수준 높은 공연을 보여줄 예정이다.


한편 시흥시와 경기문화재단, 그리고 시흥시지속가능발전협의회는 일제시대 조성된 것으로 추정되는 소금창고의 역사적 문화적 가치를 높이고 체계적인 보전을 위해 올해 안에 문화재청의 문화재위원회에 등록문화재 등록을 추진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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