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화재청 지역문화재 활용 공모사업 2건 선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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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화재청 지역문화재 활용 공모사업 2건 선정
  • 김해정 기자
  • 승인 2019.10.04 17: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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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흥시 지역문화유산이 중앙정부로부터 가치를 인정받고 있다. 시흥시에 따르면 내년 문화재청 지역 문화재 활용사업 공모에서 오이도 유적 활용 프로그램 2건이 모두 선정, 사업비 1억6천만 원을 확보했다.


선정된 사업분야는 문화재청의 대표적인 문화재 활용 사업인 ‘생생문화재’ 와 ‘지역문화유산교육사업’이다. 우리 지역에 있는 유적의 의미와 가치를 재발견하고 지역민의 문화 향유 기회 확대와 고용창출에 기여하기 위한 사업이다.


‘생생문화재’는 문화재청, 지방자치단체, 민간단체가 협업해 다양한 콘텐츠를 국민이 향유할 수 있도록 제공하는 지역문화재 활용사업이다. 시흥시는 2017년 처음 선정된 후 4년 연속 선정되는 쾌거를 이뤘다.


‘생생문화재’ 사업은 선사시대 시간여행 ‘오이도 Go, Back, Jump!’ 를 필두로, 캠프와 피크닉을 결합한 ‘오이도 선사 캠프닉’, 문화재와 힐링을 주제로 한 인문학 탐색 프로그램 ‘오이도에서 내일을 꿈꾸다’ 등 신규 프로그램 2종을 더해 더욱 다양하고 알찬 프로그램을 선보일 예정이다.


‘문화유산교육사업’은 지역의 문화유산을 활용한 특색있는 프로그램을 통해 지역 소재 유적에 대한 이해 및 지역정체성을 강화하기 위한 사업으로, 시흥시는 2020년 신규 선정됐다.


‘쓰레기 고고학’, ‘거꾸로 고고학’을 주제로 신석기시대 오이도의 삶을 추적해보는 고고학 진로프로그램, 그림자 인형극을 통해 신석기시대 생활 모습을 재현해보는 선사문화체험프로그램 등 초·중등 학생들을 대상으로 한 프로그램들이 운영될 예정이다. 


시 관계자는  “앞으로 오이도 유적이 시흥의 핵심 관광자원으로 지역발전의 원동력이 될 수 있도록 문화재 활용 프로그램을 꾸준히 개발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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