방재비축창고·민방위 급수점검 나선 임병택 시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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방재비축창고·민방위 급수점검 나선 임병택 시장
  • 김해정
  • 승인 2019.07.26 16: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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임병택 시흥시장은 지난 23일 목감동에 위치한 방재비축창고에 방문해 창고시설 및 물품 보관상태 등 관리실태를 점검했다. 방재비축창고는 지진이나 홍수 등의 피해 발생 시 이재민들을 위한 각종 구조, 구호물품을 모아두는 창고로, 대규모 재난 발생시 피해수습을 위해 경기도가 지난해 12월에 설치했다.

방재비축창고에는 200여명이 한 번에 쓸 수 있는 61개 품목, 2천445개 비상물품이 보관되어 있다. 임시텐트와 버너, 코펠 등 긴급생활용품부터 방재복과 마스크 등 개인보호세트 등 구조, 구급 물품 등이 이재민이 발생할 경우 즉시 시흥시 내 해당지역에 배포된다.

임 시장은 가뭄 심화 시 생활용수를 이용한 농업용수 공급을 위해 민방위 비상급수시설 실태도 점검했다. 민방위비상급수시설은 전쟁, 가뭄, 수원지파괴 등 민방위 사태 발생으로 상수도 공급중단 시 최소의 음용·생활용수를 시민에게 공급한다. 현재 시흥시 민방위비상급수시설은 19개소로, 음용수 15개소, 생활용수 4개소를 운영하고 있고 음용수는 개방하고 있다. 가뭄 심화에 따른 민방위비상급수시설의 농업용수 제공대상은 포동 190, 정왕동 1723, 거모동1403-2, 정왕동 2138 총 4개소이다.

임병택 시장은 “재난 발생시, 방재비축창고는 매우 중요한 역할을 하게 된다”며 “이재민이 사용하게 될 구호물품의 세심한 관리를 당부한다”고 말했다. 민방위비상급수시설 점검을 마친 후에는 “가뭄철 재난대책에 관련한 농가의 불편함을 해소하고자 민방위비상급수시설의 농업용수 제공토록하고 있다”며 “가뭄이 심화된 농가는 미래농업과를 통해 급수시설 개방을 접수 할 수 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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